2045년 탄소중립 선언한 현대차 '아이오닉 7' 실루엣에 담긴 '떡밥'
2045년 탄소중립 선언한 현대차 '아이오닉 7' 실루엣에 담긴 '떡밥'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9.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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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현대차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 그리고 현대차는 자사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1분 분량 비디오 클립을 선보이며 탄소중립과 미래 비전에 대한 소식 공유와 함께 아이오닉 시리즈 차세대 모델의 실루엣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세계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확대한다. 지역별로는 2035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하고, 2040년까지 기타 주요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모든 판매 차량의 전동화를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RV 라인업을 현재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하고 2023년 하반기 넥쏘 부분변경 모델,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 급 파생 수소 전기차를 선보인 후 2025년 이후에는 대형 SUV 모델 또한 출시한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030년 이전까지 전 라인업을 수소와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화며 현대차 전동화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로보택시를 비롯해 재생 에너지, 그린 수소 사용량 증가를 통해 탄소중립을 앞당긴다. 

이번 현대차 탄소중립 실현 계획에는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 5'를 필두로 아이오닉 시리즈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공개된 비디오 클립에서도 3대의 아이오닉 시리즈 실루엣이 담겼다. 특히 우리의 관심이 쏠리는 모델은 2024년 출시가 예정된 대형 SUV 스타일의 '아이오닉 7'으로 현재까지 콘셉트카 조차 공개되지 않아 주목된다. 

이번 추가 공개된 자료를 통해 아이오닉 7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이어 적용되고 이를 통해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제작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등 전기차 특장점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외관 디자인은 기존 현대차 SUV와 다르게 슬림한 전폭을 지니고 45 콘셉트의 키네틱 큐브 램프를 연상시키는 요소들과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찾을 수 있다. 또 전면부에 배치된 픽셀을 활용해 향후에는 차량 운전자간 혹은 도로 위 사용자들 간 커뮤니케이션 용도로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7은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들과 유사하게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실내 버튼을 최대한 줄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실내를 구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 SUV 모델로 출시되는 만큼 듀얼 전기 모터의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며 배터리와 전기 모터의 기술 발전을 토대로 약 500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와 보다 빠른 충전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외신은 아이오닉 7의 경우 3열 좌석을 기본으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 적용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483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 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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