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려진 다음달 뮌헨 모터쇼서 공개될 '월드프리미어 리스트' 
지금까지 알려진 다음달 뮌헨 모터쇼서 공개될 '월드프리미어 리스트'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8.3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IAA 모빌리티 2021' 국제 모터쇼가 펼쳐진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지난 70여 년간 홀수 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 올해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미래 종합 모빌리티 경연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식 명칭도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 '모빌리티'를 새롭게 추가했다.

31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는 여전히 독일 완성차 중심 전시회로 펼쳐질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대로된 국제 모터쇼가 개최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아우디는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의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콘셉트카 '그랜드스피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콘셉트카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 경험이라는 두 가지 다른 주행 경험을 위해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아우디는 티저 형식으로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일부를 공개했는데 긴 휠베이스와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루프 라인, 4도어 형태 차체 디자인을 띠며 차세대 전동식 플래그십 세단으로 예고됐다. 또한 콘셉트카 실내는 극단적으로 늘린 휠베이스로 엄청난 공간을 제공하고 트윈 스포크 형태 스티어링 휠을 통해 완전자율주행에 가까운 주행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차세대 7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핵심 디자인 요소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순수전기차로 설계되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 디젤과 가솔린 엔진으로도 사용 가능한 신규 아키텍처가 접목됐다. 또한 BMW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X5 수소전기차를 선보이며 미래 연료전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의 구동 시스템에는 5세대 전기 구동 기술이 포함되어 최대 374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EQ,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통해 순수전기차 5종과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1종을 포함한 총 8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EQE는 전기 비즈니스 세단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핸들링,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콤팩트 전기 SUV EQB가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다.

포르쉐는 전동화 라인업의 확장성을 알리는 순수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포르쉐는 해당 콘셉트카에 대해 지난 70년 넘게 이어온 모터스포츠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첨단 기술과 숨막히는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 자동차를 표현한다고 밝히고 콘셉트카의 헤드램프 부근을 티저 이미지로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부메랑 모양 헤드램프와 붉은색 차체 색상을 포함, 4개의 개별 LED로 구성된 램프를 담았다. 이는 앞서 출시된 타이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모습으로 어렵지 않게 해당 모델이 순수전기로 구동될 것을 암시했다.  

이 밖에 르노는 메간-e 소형 순수전기차와 르노 5 레트로-테마 EV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향후 전동화 비전을 공개한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메간-e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폭스바겐은 ID.3 순수전기차보다 작은 크기의 도심형 EV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직 공식 명칭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ID.2 혹은 ID.1이 될 것으로 짐작했다. 앞서 오토익스프레스는 소형차 형태 ID.2의 경우 세아트와 스코다를 생산하는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으로 폭스바겐은 ID.3 보다 저렴한 전기차 개발을 위해 3년 이상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차는 코드명 'MEB Entry'로 독일 및 체코를 위한 10년 내 4개 신차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폭스바겐은 ID.5 GTX로 명명된 ID.5 스포츠 버전을 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