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유럽에서 열리는 첫번째 대규모 모터쇼에 전동화 신차 6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벤츠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 순수 전기차 5종과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1종 등 총 8개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를 주제로 참가하는 벤츠는 메르세데스-EQ,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통해 전동화 모델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 비즈니스 세단 ‘EQE(사진)’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안락함을 구현하는 성능과 함께 넉넉한 실내 공간 및 하나의 활과 같은 원 보우(one-bow) 디자인으로 탄탄한 외관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지난 4월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실용적인 컴팩트 전기 SUV ‘EQB’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다.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도 브랜드 최초 럭셔리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S’를 공개한다. AMG EQS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이 밖에 AMG 테크놀로지 레이블 E-퍼포먼스에서 개발한 첫번째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E 퍼포먼스’도 세계 최초로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가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로 나아가는 방향성도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대화 기반 체험형 브랜드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전기차 모델 전시와 혁신적이고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