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뉴 X6 출시

  • 입력 2012.08.20 10: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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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BMW X6의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BMW X6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5만5000여대, 국내에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600여대가 판매 됐다.

새로 출시된 BMW 뉴 X6는 전 모델에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40d 이상의 고출력 모델(40d, 50i, M)에는 파워돔 형태의 보닛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로워진 키드니그릴과 무광 트림이 적용된 안개등, 입체적인 크롬 프레임 등은 전면에서부터 BMW X6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라인업에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 전구는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녔으며 태양광과 비슷한 선명한 흰색 빛을 내뿜는다. 하이빔 어시스트와 연계해 야간 주행 시 맞은편 도로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덜어주는 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운전석 위에서부터 후면까지 낮게 떨어지는 쿠페 특유의 루프라인과 긴 리어오버행은 전과 마찬가지로 BMW X6만의 역동성과 우아함을 강조하고 더욱 선명해진 후면의 L자형 LED 리어램프도 인상적이다.

BMW X6는 기본적으로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힘을 내뿜는다. BMW X6 30d와 BMW X6 40d는 디젤 엔진으로 각각 245마력과 306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BMW X6 35i는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함께 306마력의 힘을 낸다.

V형 8기통 4.4리터 BMW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한 BMW X6 50i는 407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한편 지난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X6 M은 V형 8기통 4.4리터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 555마력의 괴력을 내뿜으며 M 다이내믹 모드와 M 드라이브 시스템, BMW 인디비쥬얼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모든 모델에 적용된 BMW의 지능적인 사륜 구동 시스템 xDrive는 뒷바퀴에 전달된 구동력을 다시 좌우로 배분해주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어 BMW X6만의 탁월한 민첩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BMW X6의 모든 라인업에는 전자식 스탭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Y 스포크 스타일의 20인치 경합금 휠(BMW X6 M은 더블 스포크 스타일의 20인치 경합금 휠)을 사용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뷰 카메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시트 히팅 시스템, 고해상도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BMW X6 30d가 9780만원, BMW X6 35i는 1억410만원, BMW X6 40d는 1억980만원, BMW X6 50i는 1억3190만원, BMW X6 M은 1억63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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