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3 작업 매뉴얼로 디자인 유출 '전면부 큰 변화 예고'

  • 입력 2021.04.09 10:33
  • 수정 2021.04.09 10:3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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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중형 세단 'K3' 2세대 부분변경모델이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작업 매뉴얼로 짐작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며 신차 디자인 일부가 예상된다.

9일 호주 자동차 전문 카어드바이스는 현지에서 '쎄라토'로 판매되는 K3 2세대 부분변경모델 소식을 전하며 정식 공개를 앞두고 이미지 일부가 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된 해당 이미지는 작업장 조립 매뉴얼 일부로 예상되고 이는 앞서 지난달 위장막 없이 포착된 신차 스파이샷보다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어 신형 K3 외장 디자인이 예상되고 있다.

카어드바이스는 신형 K3 디자인은 새로운 할로겐 혹은 LED 헤드램프가 더 얇은 형태로 변화된 '호랑이 코' 그릴과 연결되고 이는 신형 K5를 연상시키는 역동적 모습의 하단 그릴 위쪽에 새롭게 자리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유출된 조립 매뉴얼을 통해 부분변경 K3 1.6리터 사양에는 T-GDi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계속 사용될 계획이고 출력이나 토크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앞서 포착된 신형 K3 스파이샷 정보 등을 종합하면 해당 모델에는 새롭게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되고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가 10.25인치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외관 디자인은 후면부 LED 테일램프와 하단부 범퍼, 새로운 기아 엠블럼 등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신들은 최근 신형 K3 관련 정보가 꾸준히 나오는 등 신차 공개가 몇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이르면 내달 중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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