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 'BMUX 하이퍼스크린' 내달 7일 초연

  • 입력 2020.12.22 09:05
  • 수정 2020.12.22 09:0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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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에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을 다음달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는 2021년은 자동차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해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 지능(AI)을 통해 작동될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편의성, 차량 기능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 곡면 스크린은 운전자와 조수석 앞쪽으로 차량의 전체 폭을 따라 확장되어 직관적이고 탁월한 디지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해당 시스템이 순수전기 EQS 세단을 통해 처음 선택사양으로 제공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외신은 순수전기차 EQS는 벤츠의 전기차 아키텍처 EVA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최초의 모델로 향후 최소 4대의 순수전기차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EQS에는 학습 기능을 겸비한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MBUX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이 탑재될 계획이며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왔다.

한편 벤츠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치뤄지는 최초의 디지털 CES '2021 CES'를 통해서도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에 앞서 다음달 7일 자사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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