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수 탄력, 7월 전년동월比 18.8%↑

  • 입력 2012.08.01 11: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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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 판매에 탄력이 붙었다. 수출이 감소하면서 월간 1만대 (내수/수출) 판매 기록은 멈췄지만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8.8%나 증가했다.

쌍용차가 1일 발표한 7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 4164대, 수출 5592대 등 총 975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 9.4% 감소한 실적이다. 

로디우스 유로, 렉스턴W 등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들이 선전하면서 내수 판매는 4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8.8%가 상승했다.

코란도 C는 12.1% 증가한 146대, 렉스턴 W는 8.5% 늘어난 701대로 선전을 했다. 반면 수출은 유럽의 경기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월(6005대) 대비 6.9% 감소한 5592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로디우스 유로의 선적이 8월 시작되면 수출 실적도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는 쌍용차 국내외 판매가 전체 판매물량의 70%를 차지해 두 모델이 전체 판매 호조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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