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초간단 매립 내비게이션 시스템 출시

  • 입력 2012.06.12 12:5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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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국내 최초로 순정 오디오와 시판 매립 내비게이션을 별도 장치 없이 소프트웨어와 연결배선만으로 동작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IDS(Interface Direct System)’라는 명칭의 이 기술은 현대모비스가 이 달 출시 예정인 시판용 매립 내비게이션 신제품에 첫 적용했다. 현재 장착 가능 차종은 최근 출시된 신형 싼타페와 신형 프라이드, i30 등이며 향후 출시될 현대기아차 신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매립형 내비게이션 구매 고객들은 순정 오디오와 매립 내비게이션 연동을 위해 장착점에서 별도로 ‘인터페이스 BOX’라는 변환장치를 구매해야했으나 현대모비스 시판 매립 내비게이션 구매 고객들은 이 장치를 구매하지 않아도 돼 기존 대비 최대 15%까지 장착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IDS’가 적용된 매립형 내비게이션은 현대기아차 순정 오디오에 맞춤 설계된 만큼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해 내비게이션의 음성안내, DMB, USB, 동영상 등의 재생 음질을 차량의 실내 공간에 알맞게 튜닝된 최적의 순정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현대모비스 멀티시판영업실장 서상학 이사 따르면 “IDS시스템은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을 변환장치 없이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빠르고 또 제품간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인한 고장도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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