꼿꼿해진 뒤태, 기아차 신형 쏘울의 첫 티저 공개

  • 입력 2018.11.15 08:12
  • 수정 2018.11.15 10: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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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 시장, 특히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기아차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형 쏘울은 이달 말 시작되는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는 C필러와 리어 램프 일부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리어 램프의 각도가 수직에 가까워졌고 쏘울 레터링이 새겨진 두툼한 가니쉬가 추가돼 있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이 "더욱 대담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운전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터보차저와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형 쏘울은 2.0ℓ, 1.6ℓ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과 자동 변속기, 7단 DCT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2.0ℓ 가솔린은 최대 출력 147마력과 18.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주력인 1.6ℓ GDI는 175마력과 26.9kg.m의 출력이 예상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터보 라인과 조합될 전망이다. EV는 34kWh와 6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85km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e-AWD 시스템 탑재도 거론되고 있다. 

신형 쏘울의 가장 큰 변화는 차체 강성을 높이고 B-SUV 플랫폼을 적용해 핸들링 등 주행 성능을 높이고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된다는 것. 기아차는 LA오토쇼에서 신형 쏘울의 자세한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본격 판매는 내년 여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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