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특별 상용차 3종 '캉구, 트래픽, 마스터', 영국 출시

  • 입력 2018.11.06 10:01
  • 수정 2018.11.06 10: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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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시장에도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모델 '마스터'가 정식 출시되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실시 중인 가운데 르노 상용차 라인업에도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르노 상용차를 대표하는 캉구(Kangoo), 트래픽(Trafic), 마스터(Master) 등 3종의 차량이 영국에서 특별 한정판 모델로 출시됐다. 해당 차량들은 스카이 스포츠 프리미어 리그와 제휴를 기념해 제작된 모델들로 내외관 사양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6일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르노의 한정판 상용차 3종은 프리미어 2018/19 시즌 중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과 은행 업무를 하지 않는 공휴일 등 스카이 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서비스 제공에 대한 브랜드 스폰십을 기념해 제작됐다.

캉구, 트래픽, 마스터 등 르노 3종의 상용차는 외장 색상을 모두 검은색으로 마감하고 각각의 차량에 맞춰 크기가 다른 검은색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또 흰색과 검은색 중 선택 가능한 데칼세트를 추가해 한정판 모델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모든 차량에는 르노의 R-링크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되고 후방카메라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역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캉구, 트래픽, 마스터 한정판 모델에는 오토 헤드램프, 전면 안개등, 크루즈 컨트롤 등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3년, 10마일 보증 및 평생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각 모델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캉구 모델에는 15인치 알로이 휠과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제공되며 파워트레인은 1.5 dCi 디젤의 탑재로 89~108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5단, 6단 수동과 6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9마력 사양의 경우 1만8800파운드, 한화로는 약 2750만원이다. 또 108마력 사양의 경우는 2만1250파운드로 책정됐다.

스포츠 내비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트래픽 모델은 2만6150파운드로 가격이 책정됐다. 17인치 알로이 휠과 바디 컬러 플라스틱 외장 트림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디젤과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리고 최고출력은 118, 123, 143마력 등 다양하다. 

가장 큰 차체의 르노 마스터의 경우 비즈니스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돼 16인치 알로이 휠이 제공된다. 엔진은 128마력, 143마력, 168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2.3리터 디젤과 6단 수동 변속기가 맞물렸다. 가격은 3만3400파운드에서 시작돼 최대 3만6050파운드까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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