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셰어링 우회 공략...신규 프로그램 론칭

  • 입력 2018.10.30 08: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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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기존 업체와 제휴해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연계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오는 1일부터 시작되는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렌터카 신차교환 프로그램 ‘SWITCH’와 카셰어링 패키지 ‘POP'.

스위치는 K7과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하면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개월~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차 장기 렌터카 이용자가 신형 모델을 새롭게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과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이용해 보고 싶어한다는 점, 신형과 구형, 세단과 SUV를 비교 시승 후에 차량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스위치(SWITCH)’ 프로그램을 동일 차종의 일반 장기 렌터카 대비 월 최대 3만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 이용 희망자는 내달부터 기아차 전국 지점에서 상담을 하고 가입할 수 있다.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단기간 대여하는 상품으로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제공하는 카셰어링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동종 카셰어링 및 렌터카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기아차 인기 차종을 이용할 수 있고 레드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따라서 현금과 신용카드는 물론, 레드멤버스 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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