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의 이상적 '안면 성형'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 입력 2018.02.27 18:22
  • 수정 2018.02.27 18: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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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2018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마세라티의 2018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이탈리아 출신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전면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2018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7일 마세라티 수입사 FMK(주)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8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의 포토세션 행사를 통해 신차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부분변경모델로 출시된 신차는 향상된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프런트 및 리어 범퍼 디자인과 바디라인, 레이싱 스타일의 인체공학적 인테리어를 통해 마세라티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의 쿠페로 재탄생 했다. 전면 범퍼는 '상어 코' 디자인과 크롬 인서트를 특징으로 하는 대형 육각형 그릴이 사용됐다. 여기에 2012년 그란투리스모 제품군 전체에 채택된 범퍼의 에어덕트는 이번 새롭게 디자인돼 시각적인 안정감을 향상시켰으며 공기역학적 효율 또한 개선됐다.

여기에 헤드라이트는 이전과 동일한 모양과 LED/Bi-Xenon 기능을 유지했다. 내부는 LED 주간 주행등, 제논 램프 영역에 그루브 하우징 및 마세라티 인스크립션이 새롭게 각인되고 특히 MC 트림 헤드라이트는 어두운 색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2018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는 차체의 유려한 바디라인에는 변함이 없으나, 리어 범퍼는 우아함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 디자인되었다. 더욱 깔끔해진 디자인의 새로운 리어 범퍼는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뚜렷한 차의 실루엣을 우아하게 마무리한다. 리어 디퓨저는 각 모델마다 변화를 줘 스포츠(Sport)의 경우 범퍼의 가장자리에 드러나는 타원형 배기구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그란투리스모 MC는 중앙 그물망 디퓨저를 통과하는 원형 배기구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2018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외관 색상은 16가지에 달한다. 새로운 트리레이어(Three-layer) 색상(Blu Assoluto, Rosso Italiano)이 추가 되었으며, 이제 전 모델군에서 4가지의 Three-layer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14가지 경량 합금 휠은 6가지 디자인으로 선택 가능하며, 그 중 하나는 단조 알루미늄이다. Sport와 MC 버전 모두에 외장 카본 패키지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그란투리스모 MC의 경우 4.7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60마력과 최대 토크 53.0kg.m을 발휘한다.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1km/h, 복합 연비는 6.2Km/l, CO2 배출량은 275g/km이다.

2018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전통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스포트(Sport) 트림과 레이싱 DNA를 강조한 MC(Maserati Corse)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모델의 스포트 트림 2억1900만원, MC 트림 2억3400만원이며 그란카브리오 모델은 스포트 트림 2억4100만원, MC 트림 2억5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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