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SUV 투싼의 'N’ 브랜드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 싼타페 출시 행사장에서 흘러 나온 투싼 N은 상당 부분 개발이 진행됐고 1년 이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 확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투싼 N 모델이 개발 중"이라고 확인했으며 핫해치 i30 N의 성공이 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를 총괄하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투싼의 고성능 버전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투싼N의 제원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지만 i30 N과 2.0ℓ 터보차저를 공유해 최대 27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파워 부스트, 퍼포먼스 서스펜션,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사륜구동 그리고 역동적인 드라이브 모드의 탑재도 기대된다. 투싼 N은 대부분 유럽에서 개발될 예정이며 데뷔는 2019년 하반기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