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을 기반으로 테크 용량을 극대화한 오픈형 렉스턴 스포츠가 9일 공개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전면부의 크롬라인과 후드의 볼륨으로 베이스 모델인 G4 렉스턴과 차별화했다.
캐릭터 라인과 숄더윙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했고 20인치 대구경 휠과 1011ℓ의의 대용량 테크, 회전식 테크 후크, 테크 파워 아웃렛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여유 있는 레그룸과 엘보우룸 확보한 2열로 공간 편의성을 살렸고 메탈릭 텍스처 그레인이 적용된 대시보드와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고급 나파 가죽 시트가 사용됐다.
1열 통풍 시트와 함께 2열에도 열선 시트가 적용됐다. 파워 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이 탑재됐고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로 구동계를 구성했다. e-XDi220 LET는 최고 출력 181마력(4000rpm), 최대 토크 40.8kg.m(1400~28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 사용이 가능한 4Tronic과 차동기어잠금장치(LD) 등을 탑재, 전천후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6 에어벡과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시스템이 제공된다.
모두 4개의 트림으로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320만 원, 어드벤처 2586만 원, 프레스티지 2722만 원이며 최고급형 노블레스는 3058만 원이다. 한편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계획을 월평균 2500대, 연간 3만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