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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매력적인 日 브랜드의 '중형 세단 트리오'
최은주 객원기자  |  aware_hj@auto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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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0:17:57
   
 

토요타 ‘뉴 캠리’가 출시 이후 2달 동안 사전 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2위를 차지했고 닛산은 ‘알티마’를 앞세워 한국 진출 이래 최단기간 누적 판매 5000대  돌파를 달성했다

중형 세단의 국내 수요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일본 브랜드는 판매 볼륨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막강하다. 특히, 그들만의 강점을 내세워 가솔린 중형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알티마(Altima)’는 200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한국닛산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하는 간판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판매된 4900대 중 72%에 이르는 3532대가 ‘알티마’로 집계됐다. 

엔트리 트림을 새롭게 추가, 차량 판매가를 2990만 원으로 책정해 ‘최초의 2000만 원 대 수입 중형 세단’으로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5세대 부분변경으로,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에너제틱 플로우’를 적용해 V-모션 그릴과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강렬하면서 통일성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동력계는 2.5L 4기통 또는 3.5L V6 가솔린 엔진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이 조합을 이룬다. 2.5L는 가변 밸브를 적용하고 압축비를 증가시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5km/l다. 3.5L는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4.6kg.m, 복합연비 10.3km/l다. 또,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의 D-Step 튜닝이 확대 적용돼 무단변속기 임에도 기어 변속의 느낌을 살려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닛산 모델 최초로 언더 스티어 현장을 방지해주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지난 달 출시된 토요타 ‘뉴 캠리’는 ‘전례 없는 변화’를 태그라인으로 삼을 정도로 디자인과 성능, 사양 등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기본 골격부터 재검토, TNGA 플랫폼을 적용해 차량 중심을 낮추고, 고속 안정성을 확보했다. 고장력 강판, 구조용 접착제, 레이저 스크류 용접 공법 적용을 통해 차체 강성도 이전보다 30% 향상됐다.

토요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킨룩(Keen Look)’을 기반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욱 키우고, 위치를 낮춰 과감하면서도 역동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외모 뿐만 아니라 차량 경량화를 통해 전후 무게중심을 개선해 가속, 감속 시에 더욱 경쾌한 핸들링과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내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2종이 판매되며 새로운 2.5L 4기통 엔진이 실린다. 이 엔진은 ‘프리우스’ 엔진 보다 열 효율이 1%P 개선된 41%를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기존 보다 향상된 최대 출력(211마력)에 에코, 노멀, 스포트 3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면서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이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내용 태그라인을 ‘와일드 하이브리드’라고 별도로 설정했다.

여기에 에코 모드 주행 중, 액셀 페달에서 발을 뗀 후 차의 감속을 더디게 해 재발진 시 액셀을 조금만 밟아도 원하는 동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 기능이 토요타 최초로 적용됐다. 더불어 고급 세단에 주로 쓰이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8단 자동 변속기도 탑재됐다.

   
 

지난 10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혼다의 ‘어코드’는 2015년에 9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뉴 어코드)이 투입됐고, 올 초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 

지난 10월 혼다코리아가 한 달 동안 930대를 판매, 그 중 ‘어코드’는 무려 724대에 이른다. 이는 2.4L 모델만 집계된 수치로, 3.5L와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합하면 어코드의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어코드’는 일본 3사 중형 세단 중 가장 중후한 외모를 갖고 있다. 경쟁 모델들처럼 ‘젊음’ ‘역동성’을 대놓고 강조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부분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따른다. 혼다의 디자인 기조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반영해 프리미엄 세단 이미지에 전면 풀 LED 헤드램프 등 미래 지향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차를 더 넓고 확장돼 보이도록 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헤드램프는 자연스럽게 시선을 측면에서 후면으로 흐르도록 한다.

9세대 부분변경 ‘뉴 어코드’는 기존의 고성능 V6 3.5L 엔진에 6단 변속기 조합, 2.4L 직분사 엔진에 CVT 조합의 동력계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는 직렬 4기통 DOHC i-VTEC 엔진이 실린다. 3.5L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4.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혼다 최초로 직선 주행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 성능을 높임과 동시에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낮춰준다.

혼다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어코드’ 10세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차체 경량화가 실현됐으며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 효율을 개선하면서 주행감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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