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프로젝트 원보다 강력한 리막의 콘셉트 투

  • 입력 2017.09.21 16:35
  • 수정 2017.09.22 15:5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리막 홈페이지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전문 제조사 리막(Rimac)이 메르세데스 벤츠 프로젝트 원보다 강력한 전기 하이퍼카를 내년 상반기 공개한다고 밝혔다.

리막의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는 앞서 공개됐던 콘셉트 원보다 더 강력한 성능과 운전 편의성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막의 두 번째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투(Concept Two)는 콘셉트 원보다 더 큰 2인승 모델이 될 예정이다. 컨셉트 원은 1224마력의 엄청난 최고 출력과 163.5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단 2.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355km/h다.

컨셉트 투는 파가니, 코닉세그 레게라 및 부가티와 같은 독보적 존재로 가격은 컨셉트 원의 98만달러(한화 약 11억 1642만원)보다 높은 가격이 예상된다. 

리막은 콘셉트 투 출시 첫 해에 20대를 판매 할 예정이다. 1회 충전에 330km를 달릴 수 있는 콘셉트 투는 향후 트랙용 그리고 스파이더도 추가할 예정이다.

리막은 전기 슈퍼카를 직접 제작하는 한편, 슈퍼카 브랜드에 연간 100여개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다. 리막의 배터리는 코닉세그 레게라, 애스턴 마틴 벌키리 등에 공급되고 있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리막은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인승 전기 콘셉트 콘셉트 원을 최초로 공개했고 2013년 양산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리막 컨셉트 S 모델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