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8000억원 짜리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 입력 2017.08.04 16:57
  • 수정 2017.08.04 16:5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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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미식 축구팀 애틀랜타 팰컨스의 홈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이 엄청난 규모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26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은 총 16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7만5000명에서 최대 8만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앞으로 27년 동안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거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경기장 곳곳에 사명을 표시하고 특히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징하는 독수리 날개 모양의 8개 삼각형 패널로 구성된 지붕에도 세꼭지 별 앰블럼이 나타나도록 했다. 

 

조형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8개의 투명한 패널은 카메라 조리개처럼 열리거나 닫힌다. 2만톤이 넘는 강철로 설계된 이 지붕은 열리는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꼭지 별은 지붕이 완전히 닫혔을 때 나타난다. 애틀랜타 팰컨스는 지난 1965년 창단한 팀으로 미국 내셔널 풋볼리그(NFL)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남부지구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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