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공개한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3보다 더 길게

  • 입력 2017.08.04 11:19
  • 수정 2017.08.04 14:1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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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오는 9월 6일 공개 예정인 전기차 신형 리프의 매끄러운 에어로 다이내믹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세대 신형 리프는 해치백 전기차로 한번 충전하면 최대 340마일(547km)을 주행할 수 있다.

주행 거리로 보면 지금까지 나온 양산 전기차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리프의 주행 거리는 배터리를 포함한 기술적 진보와 함께 에어로 다이내믹에 최적화된 외관 디자인으로 가능해졌다.

신형 리프는 테슬라와 같이 다양한 사양의 새로운 배터리 팩 옵션을 제공한다.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하는 리프의 최고 사양 버전은 30kWh 리튬 이온 팩을 두배까지 늘려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 

 

신형 리프는 낮아진 지상고, 높은 속도에서 더 나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측면 바람에도 잘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

닛산은 신형 리프의 외관 디자인을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공기 흐름의 균형을 최소화하고 저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리프에는 새로운 반자율 운전 시스템 프로 파일럿이 탑재될 예정이다. 닛산 프로 파일럿은 고속도로에서 주행 차로를 유지하며 가속과 제동, 조향 등의 제어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도심 교차로의 진행 방향 탐색 등 고도의 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닛산 리프는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27만7000대 이상 판매된 최고의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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