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사업부 개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담

  • 입력 2017.07.31 16: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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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를 4실 7팀 체제의 별도 사업부로  개편하고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총괄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사업 전반을 전담하도록 했다.

제네시스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고객 경험실과 상품전략 및 기획업무를 맡는 제네시스 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해외 판매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첨단 신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중형 세단 G70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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