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중국 토종 브랜드의 낯익은 신차쇼
상하이모터쇼, 중국 토종 브랜드의 낯익은 신차쇼
  • toomuch 객원기자
  • 승인 2017.04.20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하이모터쇼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상하이모터쇼는 연간 300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시장답게 전 세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와 함께  중국 독자 브랜가 대거 참가한다. 전시되는 자동차는 1400여대, 이 가운데 월드프리미어만 113종에 달한다.

올해도 예외없이 중국 독자브랜드는 수퍼카와 컨셉트카 뿐 아니라, 어디서 본 것 같은 친숙함이 옅보이는 자동차를 대거 출품했다.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짝퉁차를 골라봤다. 

△ 위, Geely MPV Concept  아래, Ranault Espace

중국 지리자동차는 MPV 컨셉트카를 선보이게 된다. 먼저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프론트 디자인 중 헤드라이트에서 기아차, 전체적인 모습은 르노 에스파스를 떠올리게 된다. 사이드의 캐릭터 라인이 굵직하게 들어간 것을 빼면, 정말 비슷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 좌, 홍치 H5 우, 아우디 A8

중형 사이즈의 세단인 홍치 H5는 외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생각나지만, 실내를 보면 아우디의 실내버튼 배치와 매우 비슷한 것 뿐 아니라, 기어노브까지 아주 유사하다. 디스플레이는 신형 BMW 5시리즈가 생각난다. 

△ JAC S7

JAC 모터스 역시 디자인이 다른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을 따라하는 걸로 유명하다. 1.5ℓ 터보와 2.0ℓ 터보엔진을 올리고 각각 174마력, 190마력의 출력을 내는 JAC S7 의 실내를 보면 영락없이 벤츠가 떠오른다. 송풍구를 보면 정말 E 클래스가 생각난다. 센터에 위치한 시계는 S 클래스를 떠올리게 한다.

△ 위, CS55, 아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중국 장안 CS55는 사이드를 보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생각난다. 정확히는 C 필러를 보면 영락없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떠오른다. 

△ 베이징 오토 BJ80 PHEV

베이징오토가 만든 PHEV 차량은 전체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의 모습에 프론트는 허머 H2 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컨셉트카와 양산 차량들이 우리에게는 익숙한 디자인 요소들을 많이 갖고 있다. 13억 인구 중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의 자동차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도 싶다.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참신한 새로운 자동차를 만나보는 것도 관람의 재미가 될 수 있겠지만, 짝퉁차를 구경해 보는 것도 재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