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FT-4X 컨셉트, 기발하고 별난 복고풍 패키지

  • 입력 2017.04.12 16:18
  • 수정 2017.04.12 17:1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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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별스러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17 뉴욕 오토쇼에서 공식 데뷔하게 될 FT-4X 콘셉트는 양산보다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고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FT-4X 콘셉트는 2018 캠리와 CH-R 크로스오버와 토요타 TNGA 플랫폼을 공유한다. 따라서 전장 4250mm, 너비 1821mm 높이 1623mm로 CH-R과 유사한 크기를 갖고 있다. 

 

FT-4X 콘셉트가 2006년 데뷔해 2014년 단종된 FJ 크루저 후속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토요타는 생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FJ 크루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동계는 무단 변속기와 결합된 소형 4기통 엔진을 사용했고 사륜구동과 저속 트랜스퍼 케이스로 제작됐다. 

 

토요타의 칼티 디자인이 설계한 FT-4X 콘셉트는 복고풍에 박스형 스타일의 외관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멀티 해치(Multi Hatch)'다. 

멀티 해치는 야외에서는 수직으로 열리고 도심에서는 두 개의 수직 하프 도어로 작동된다. C-필러에는 커다란 탈착식 유리가 달려 있고 실내에는 GoPro도 보인다.

 

실내는 팔걸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침낭과 화려한 색으로 코팅된 콘솔 박스, 붐 박스로 사용이 가능한 착탈식 라디오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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