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브랜드의 월간 내수 판매가 5000대를 돌파한 쌍용차가 3개월 연속 증가율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3일, 내수 9229대, 수출 3763대를 포함 총 1만 299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소폭 감소한 실적이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다시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 누계 7.6%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쌍용차는 뉴 스타일 코란도 C 유럽시장 본격 론칭과 함께 해외 주력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 누적 내수 2만4350대, 수출 9878대를 포함 총 3만4228대를 판매해 1분기 실적으로는 2014년 1분기 (3만6671대)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