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쌍용차, 정통 대형 SUV 부활 G4 렉스턴 공개

  • 입력 2017.03.30 10:22
  • 수정 2017.03.30 13:1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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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티볼리에 이어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할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는 30일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신차와 양산차를 비롯한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관은 MAJESTIC THRILLING(거대한 전율)을 주제로 쌍용차 패밀리룩의 핵심요소인 숄더윙을 형상화해 역동적인 이미지와 끊임 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의지를 표현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가 소형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오늘 공개한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연 10만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G4 렉스턴은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끊임 없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GREAT REVOLUTION이라는 콘셉트로 재해석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차의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위대한 4가지 혁명을 통해 정통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한편 세상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한 PREMIUM AUTHENTIC SUV다.

G4 렉스턴은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구조의 쿼드프레임을 적용해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에서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판매확대를 통해 흑자기조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레저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큰 견인력이 요구되는 대형 SUV에는 프레임과 후륜구동 방식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정통 SUV가 갖춰야 할 4WD 주행성능, 압도적 공간활용성과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G4 렉스턴은 PREMIUM AUTHENTIC SUV로서 소비자에게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경험과 감성적 만족감을 제공한다.

 

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해진 NEW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NEW E-XDI220 LET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정숙성은 물론 쌍용차 엔진 고유의 강력한 저속 토크를 바탕으로 중∙저속 영역에서 탁월한 출발 성능 및 추월 가속성능을 실현했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해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국내 SUV 모델에서 찾아 보기 힘든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주행안정성과 승차감을 선사한다. 엔진성능과 연비, 가격 등 PREMIUM AUTHENTIC SUV G4 렉스턴의 제원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출시 시점에 맞춰 확정∙공개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 밖에 체어맨 W KAISER, 코란도 브랜드, 티볼리 브랜드 등 양산형 모델을 각 차량의 특성에 맞춰 전시했으며, 신규개발한 G4 렉스턴의 쿼드프레임은 소재와 구조의 우수성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도록 별도로 전시했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러블리즈와 라붐이 펼치는 K-POP 콘서트, 태권도 퍼포먼스 태권도 핫 스테이지, 티볼리 에코백 디자인 이벤트, 퀴즈이벤트, 클라이밍 체험 및 퍼포먼스, VR 틸트브러시 체험 및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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