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장 많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1위는

  • 입력 2017.01.24 11: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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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설은 연휴가 짧다. 대체휴일로 4일이 됐지만 원래 쉬는 주말이 이틀이다. 연휴가 몇일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부담스럽기는 해도 가족과 친지를 만나는 설레임으로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명절 풍경에도 변화가 왔다. 서둘러 차례를 마치고 온 가족이 명소를 찾는 것이 일상화됐다. 아예 차례를 생략하고 가족 나들이로 연휴를 보내는 경우도 많다.

내비게이션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난 해 설 연휴 기간 중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트렌드로 설 명절 명소를 찾아봤다. 1위는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이다.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1위다. 매년 설 명절 연휴 기간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사람을 불러 모은다. 

 

전주한옥마을이 뜨기전 수도권 제1의 명소였던 용인 한국민속촌은 20위권으로 밀려났다. 2~10위는 인천 소래포구,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천 월미도, 부산 영락공원, 부산 해운대, 경기 안산 대부도,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경기 화성 제부도 순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소래포구가 2위로 3계단 올라섰으며, 5위 영락공원은 무려 9계단. 9위 제부도는 6계단을 치솟았다.

10위권 내 주요 명소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11~20위는 죽도시장, 부산 태종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경기 이천 국립이천호국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울 경복궁, 경주 불국사, 경기 시흥 오이도, 강원 강릉 주문진항, 강원 속초 중앙시장이다. 이밖에도 한국민속촌, 호미곶 궁평항, 남이섬 등이 20위권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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