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내년 1월 8일 개막하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7세대 뉴 5시리즈(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이번 오토쇼에 X2콘셉트와 M550i xDrive, 그리고 새로운 커넥티드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5시리즈는 향상된 역동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전 지원 시스템, 최적의 연결성과 혁신적인 조작 시스템이 적용됐다. 2월 출시돼 글로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6세대까지 약790만대가 판매된 이전 모델의 판매고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7세대 BMW 5시리즈는 우리가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 NEXT)' 전략으로 정의한 바로그 미래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BMW 뉴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매력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공에 자신했다.
뉴 5시리즈 세단 출시 이후 추가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뉴 530e iPerformance도 전시된다. 파워트레인은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가 탑재된다. 뉴 530e iPerformance는 iPerformance 브랜드의 6번째 모델이다.
이와 함께 M 퍼포먼스 모델, 뉴 M550i xDrive 모델이 선을 보인다. 강력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개인맞춤형 M 퍼포먼스 섀시를 자랑하는 뉴 M550i xDrive는 가장 역동적인 4도어 스포츠카다. 풍부한 토크와 고속 회전 능력을 자랑하는 V8 엔진이 탑재된다.
BMW X2 콘셉트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다른 X 시리즈 모델과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BMW 그룹의 쿠페 스타일이 반영됐다. 거대한 휠과 친근한 2-박스 디자인으로 기능적인 X 시리즈 모델의 특성을 강조하고,긴 휠베이스, 늘어난 루프라인, 짧은 오버행,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C-필러를 통해 스포티하고 낮고 안정적인 느낌을 차체에 반영했다.
북미오토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게될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커넥티드도 공개된다. 신형 5시리즈는 모든 운전자를 위한 개인화된 시작화면인 'BMW 커넥티드 온보드',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RTTI: Real Time Traffic Information)' 서비스 중 하나로 해저드 프리뷰 기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