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T R이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랩타임을 기록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스포츠 아우토'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한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AMG GT R은 스포츠카 가운데 가장 빠른 7:10.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레이스 트랙으로 불리는 노르트슐라이페는 메르세데스 AMG가 GT R 스포츠카개발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 이다. AMG GT R은 이날 기록으로 '녹색 지옥의 야수'라는 새로운 명칭을 얻게 됐다.
AMG GT R의 뛰어난 주행 성능은 577마력으로 튜닝된 4.0L V8 엔진과 정교하고 민첩한 핸들링에 과감하게 반응하는 서스펜션, 액티브 리어 액슬 스티어링, 맞춤형 타이어와 경량 디자인의 프런트 미드 엔진 레이아웃으로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