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내년 선보일 2세대 CX-5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CX-5는 오는 11월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형 SUV인 CX-5는 마쓰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쿠도(Kodo)’가 적용됐다. 보닛을 길게하고 짧은 리어 오버행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외관을 갖고 있다.
측면은 날렵한 스포츠 세단에 버금가는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헤드 라이트와 리어 라이트는 짧고 예리하며 CX-9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차용했다.
CX-5의 프로토타입은 지난 8월부터 스파이샷이 자주 노출되면서 스타일 변화를 예상할 수 있었다. 그 때 포착된 프로타입은 현재 모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아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티저 이미지가 많은 것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매체들은 CX-3와 CX-9와는 다르게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프런트 그릴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과 터보 디젤로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G-백터링 콘트롤이 탑재돼 선회 안정성을 높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