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위조부품 유통· 판매 추방 '리얼 보쉬' 캠페인 실시

  • 입력 2016.10.18 09:28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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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불법 위조부품 유통· 판매 추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목적은 정품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해 소비자의 안전과 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제품의 상품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위조부품이 정품보다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이득인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다.

차량 위조부품은 대개 열악한 품질의 재료를 사용해 내구성이 취약하며, 관련된 안전 규정이나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위조부품을 사용할 경우, 핵심 운영 시스템 훼손으로 인한 자동차 성능 저하, 연비 저하, 차량 수명 단축 등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차량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고로 이어져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 불법 위조부품 사용 시에는 정품에 제공되는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없기에 본사의 공식 대리점이나 정비소를 통해 유통된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소비자의 인식 고취와 더불어 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는 위조부품을 배포, 유통시키는 등의 명백한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인 원칙에 입각한 민•형사상의 엄중한 처벌 등으로 강력 대응 할 방침이다.

보쉬 코리아는 최근 위조부품을 판매한 대전의 모 업체를 상표법 위반으로 고소했고, 해당 업체는 불구속 기소 및 벌금이 확정됐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보쉬의 특허나 상표권 위반 사례에 대한 본사의 적극적이고 강경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김철우 상무는 “불법 위조부품을 유통• 판매하는 것과 구매하는 것은 안전상의 큰 문제가 된다“며, “보쉬 대리점이나 보쉬카서비스 등 공인된 보쉬 부품 취급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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