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공장 지진 피해 無…오늘 생산 중단도 연관 없어"

  • 입력 2016.09.13 10:13
  • 수정 2016.09.30 17:49
  • 기자명 하시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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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밤 경상북도 경주에서 지진으로 남부 지방이 떠들썩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울산 생산 공장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관련 “지진 발생 이후 울산 공장 등에서 접수된 사고는 없다”며 “앞으로의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 공장에서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점검을 위해 이날 2시간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 공장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생산라인 가동 중단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생산라인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안전한지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점검하는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 현대차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 저녁 7시 40분경에는 강도 5.1, 8시 30분경에는 5.8의 지진이 경북 경주에 차례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역사상 4번째로 강력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사건 당일부터 인근 주민이 대피소로 이동하는 등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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