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4기통 가솔린 엔진 공개 ‘파워 25%↑’

  • 입력 2016.09.13 10:5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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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가 가솔린 4기통짜리 인제니움 엔진을 공개했다. 기존 보다 엔진 효율성 25% 그리고 연비는 15% 이상 향상된 엔진이다. 전륜 그리고 후륜 구동형 모델에 오는 2017년부터 탑재될 자동변속기도 10억 파운드(1조4000억 원)를 들여 개발했다.

새로운 패밀리로 가세한 4기통 인제니움 엔진은 배기량 1997cc로 200마력(최대토크 37.24kg.m), 250마력(최대토크 37.24kg.m) 그리고 300마력(최대토크 40.82kg.m)의 출력을 각각 발휘한다.

볼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전자유압식 밸브기구에 배기 매니폴드와 트위 스크롤 터보차저 기술을 포함시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 엔진이 스포츠 세단과 고급 SUV에 오는 2017년부터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는 경량화를 통해 기존 변속기 대비 20kg이상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륜과 후륜구동 타입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재구어 랜드로버는 “2010년 이후의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에 개발된 저용량 가솔린 엔진과 변속기는 혁신적인 기술과 경량화로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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