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6 연비왕 세계대회’ 개최

  • 입력 2016.09.13 10:0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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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9월 6일부터 9일까지 스웨덴에서 ‘2016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2016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대회기간 중 5일부터 6일까지 먼저 진행된 아∙태지역(APAC)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들을 선별한 후 세계부문 최종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6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스웨덴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 데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아∙태지역 결승과는 달리 온로드 부문으로만 이루어졌다. 

아∙태지역 결승전을 통해 세계대회 진출자격을 획득한 한국 대표 이상인씨를 포함한 총 28명이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체코와 노르웨이가 높은 연비를 기록하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 이상인씨는 예선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체코 참가자의 기록은 3위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참가자 기록 대비 300ml, 28위 연비 사용량 대비 30% 가량 절감된 것으로, 실제 도로상황에 적용 시 비용과 환경 측면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수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 전수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단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연비를 겨루는 콘테스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차량 점검 요령에서부터 보다 안전한 운행방법 등 고객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증대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수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시작된 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확산되어 2010년부터는 스웨덴에 위치한 볼보트럭 본사에서 매년 세계 대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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