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만원 인하, 가격 확 내린 신형 프리우스 출시

  • 입력 2012.02.21 13: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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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60만원까지 가격을 내린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21일 출시됐다.

한국도요타가 이날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는 기존의 파워트레인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외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유 형태별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총 3개 트림이 선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가격은 세계 최초로 솔라 패널을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인 ‘프리우스 S’가 4120만원, 한국형 네비게이션을 적용하고도 기존 프리우스 대비 20만원 가격을 인하한 표준형 모델 '프리우스 M’은 3770만원,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실속형 모델인 '프리우수E'는 660만원 인하한 3130만원에 결정됐다.

신형 프리우스는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최고의 연비인 29.2 km/l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써 도요타는 렉서스 CT 200h (25.4 km/l)와 캠리 하이브리드 (23.6 km/l)까지 1위에서 3위 모두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출시된 신형 프리우스는 1.8ℓ 엔진과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을 통해 29.2㎞/ℓ의 뛰어난 연비와 함께 2.4 리터급 차량에 맞 먹는 파워와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최첨단 공기역학 이론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 0.25 cd를 실현했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석과 7개의 SRS 에어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안전성능도 뛰어나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총 1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는 350만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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