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한성 모터쇼를 지난 7월 8일과 9일 이틀 간 한강 세빛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차량 전시와 시승 그리고 차량 경매 행사 등이 어우러져 기존 모터쇼와는 다른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차량 전시와 시승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차종이 준비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E-Class를 비롯, AMG GT S, AMG SL 63, 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 동호회 회원 튜닝 차량을 포함해 총 22대가 전시되었고, 차량 시승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 차종 Maybach S-Class 모델을 포함한 총 18대가 준비되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한성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차량 옥션 이벤트였다. 토요일 오후, 자동차 옥션 이벤트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경매 차량은 A 200 모델이 선정되어 한성자동차 논현서비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AMG 순정부품으로 내, 외관 등 2200만원 상당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만큼 지난해보다 더욱 열띤 경쟁을 통해 최종낙찰자가 선정되었다.
최종 낙찰가격 3,600만원으로 A 200 차량을 갖게 된 김동현 씨는 옥션이 끝난 후 “필요한 차량을 좋은 좋은 금액에 구입한 것 같다. 더구나, 차액이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차량 경매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다양한 문화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두 시간 간격으로 개그맨 김지호, 권재관이 진행하는 이벤트와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키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 금요일에는 컬투가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하여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SNS 활용도가 높은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동호회 차량 인기 투표가 진행되어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었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이벤트, 타로카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