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부스트, 5년 연속 ‘1.0L 이하 최고의 엔진’ 선정

  • 입력 2016.06.03 11:29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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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1.0L 에코부스트 엔진이 5년 연속 ‘최고의 엔진’ 자리에 올랐다. 글로벌 포드는 자사의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이 엔진 기술 전문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지가 선정하는 ‘2016 올해의 엔진’에서 ‘1.0L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2012년부터 5년 연속 ‘1.0L 이하 최고의 엔진’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서 2014년까지 3년 동안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엔진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엔진’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최고의 새 엔진’으로 뽑혔다.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전 세계 7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피에스타, 에코스포츠, 포커스 차종에 장착돼 있다. 이 엔진을 장착한 포드 포뮬러 레이스카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 22초에 완주,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엔초, 그리고 파가니 존다와 같은 슈퍼카들보다 더 짧은 랩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은 1.0L 엔진 외에도 4기통 1.5L, 1.6L, 2.0L, 2.3L, 6기통 2.7L, 3.5L가 있으며, 특히 6기통 3.5L 엔진은 2016년 르망 24시 경기에 출전할 포드의 올-뉴 GT 슈퍼카에 탑재될 예정이다. 고연비 자동차에 대한 아태지역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에코부스트 엔진은 지난 2012년에 비해 5배 증가한 20개 이상의 차종에 적용됐다.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작년 아태지역 판매량은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한편 ‘올해의 엔진’ 심사는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65명의 전문 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33개 엔진 후보의 구동 능력, 성능, 경제성, 정교함 및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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