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디젤 차 ‘기아 스포티지’

  • 입력 2016.05.13 14:57
  • 수정 2016.05.13 17:08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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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스포티지가 영국 월간지 디젤카 매거진이 시행한 디젤카 워어즈 탑 50에서 1위를 차지,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수많은 프리미엄 모델을 제치고 스포티지와 함께 씨드와 쏘렌토, 현대 i10 역시 올해의 차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디젤카 매거진은 매월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결과를 선보인다. 이 때 디젤카 매거진은 코너링을 얼마나 빨리 통과하는지 등의 요소보다 일반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현실적인 사항에 초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한다.

매체가 발표한 디젤카 워어즈 탑 50에 따르면 스포티지에 이어 재규어 XF, 볼보 XC90, 스코다 수퍼브, 포드 포커스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6위로 밀려났다. 재규어 F-페이스는 8위로 올해의 차 목록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S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차로 선정된 스포티지는 동급 차량 대비 다양하게 적용된 각종 사양과 다이내믹한 핸들링, 디자인 등이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포티지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영국에서 올해 2월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는 지금까지 1만4000대 이상 팔리며, 전례 없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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