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 아우디 TT RS 쿠페·로드스터 세계 최초 공개

  • 입력 2016.04.25 17:55
  • 수정 2016.04.25 19:29
  • 기자명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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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우디 TT RS 쿠페’와 ‘아우디 TT RS로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아우디는 ‘아우디 A4 L’ 과 ‘아우디 커넥티드 모빌리티 콘셉트 카’도 함께 선보였다.

아우디 TT RS에는 새로운 5기통 엔진이 장착돼 294kW(400hp)의 마력을 뿜어낸다. 엔진은 전세계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6년 연속 올해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는 2.5 TFSI 엔진이 탑재됐다.

아우디 TT RS 쿠페는 제로백이 3.7초, 아우디 TT RS 로드스터의 제로백은 3.9초로 슈퍼카와 동등한 수준이다. 최고 속력은 250km/h이며, 옵션에 따라서 280 km/h까지도 가능하다.

 

아우디 TT RS에는 경량화 기술 외에도 스포티한 섀시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핸들링이 가능하다. ‘다이렉트 스티어링’은 지면과 더욱 가까운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고, 운전이 까다로운 도로를 손쉽게 운전하도록 해준다.

또한 매트릭스 OLED를 옵션으로 첫 적용해 균일하고 대비가 뛰어난 선명한 빛이 조사되도록 했다.이와 함께 아우디는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뉴 아우디 A4 L’도 공개한다.

뉴 아우디 A4 L은 4.81미터의 길이와 2.91미터의 휠 베이스로 이전 모델보다 4센티미터 긴 전장을 갖췄다. 이로써 넉넉한 차량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공차 중량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110kg까지 대폭 줄이고,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차량의 연료효율성도 높였다.

 

뉴 아우디 A4 L에는 다양하고 특별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옵션 사항인 '아우디 버추얼 콕핏(Audi virtual cockpit)'은 차량 운행과 관련한 모든 중요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우디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우디 A4 L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아우디 매트릭스 LED 기술을 탑재하기도 했다.

뉴 아우디 A4 L은 두 가지 출력의 2.0 TFSI 엔진으로 선보이며 중국 고객들은 190마력 혹은 252마력 중 선택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데뷔하는 ‘아우디 커넥티드 모빌리티 컨셉트 카’는 올해 중국 시장에 런칭될 ‘뉴 아우디 Q3’에 기반을 두고 있다.

 

뒷 범퍼에는 1.05 미터 길이의 다기능 롱보드가 부착됐다. 이 콘셉트 카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빠른 이동을 계산해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최소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으로 다기능 롱보드 이용이 선택될 경우,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동식 보드로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 롱보드의 배터리로는 최대 12km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30 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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