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충전ㆍ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

  • 입력 2016.03.22 09:0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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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사인 한국 전기차 충전서비스 주식회사(한국충전)가 22일 전기차 렌탈업계 최강 브랜드 ‘SK렌터카’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와 전기자동차 시장확대와 충전인프라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키로 했다. 한국충전은 2015년 8월 31일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전, 현대 기아차, KT, 비긴스,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양사는 22일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사업을 협력키로 하고, 전기 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관련 제반 협력, 충전 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서비스 공동 개발, 전기 자동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전기 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적 교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한국충전 박규호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장기렌터카 서비스 제공기업과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간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 분야에 상호 인식을 같이하고, 국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시장이 확산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기에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국충전은 SK네트웍스의 전기차 장기 렌탈 이용자분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 고객은 집에서 무료로 충전함은 물론 운행 중에 협력사의 급속 충전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 및 서비스 질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제주도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기반으로 향후 전기차 렌터카 보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한국충전과 SK네트웍스의 노력을 통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전기차 시장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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