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작년 850만대 판매

  • 입력 2016.02.05 23:08
  • 수정 2016.02.05 23:1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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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미국, 중국, 유럽 판매가 기록적으로 증가하며 신흥경제국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5년 한 해 동안 852만88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수치로 러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사 아브토바즈(AVTOVAZ)를 포함한 수치다.

르노는 2015년 280만1592대로 2014년 대비 3.3% 성장했다, 유럽 전체 시장의 성장세가 1.6%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르노의 매출 성장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치아 판매는 55만920대를 판매해 7.7% 증가했고 이에 따라 총 9.4% 상승해 시장 점유율 10.1%를 기록했다.

닛산은 2.1% 상승한 542만1804대의 자동차와 트럭을 전세계에 판매했다. 두 개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닛산은 최소한 12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인피니티는 북미 및  중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21만5250대를 판매했다.

LADA를 판매하고 있는 아브토바즈는 러시아 시장 침체기로 전년도에 비해 31.5% 하락한 30만5491대를 판매했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는 현자 판매 법인 로즈택과 합작해 아브토바즈 지분 과반수를 보유하고 있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와 아브토바즈는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3대의 자동차 중 1대를 차지한다. 전체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35%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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