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앨리슨 변속기 탑재 아테고 1729 브라질 출시

  • 입력 2015.12.03 09:1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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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전자동변속기 3000시리즈 제품이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환경정화 차량 아테고 1729 모델이 브라질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차량의 출시를 통해 브라질 환경정화 차량의 전자동변속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테고 1729 모델은 출력 286마력, 토크 1120 N•m의 6기통 블루테크 엔진과 앨리슨 3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이 모델은 본래 15m3 용량의 폐기물 컴팩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2축(4x2)으로 설계됐지만 3축(6x2)으로 구조를 변경해 19m3 컴팩터를 장착할 수 있다.

또, 짧은 강화 스프링이 적용된 후륜 서스펜션과 수직형 배기 파이프를 탑재하고 있다.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생산성 증대, 유지보수 비용 및 운휴시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미 유럽 시장에서 앨리슨 변속기가 적용된 아테고 모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에서도 앨리슨 기술 엔지니어들과의 공동 작업을 단순화시킬 수 있었다.

아테고 1729 오토매틱 모델은 현재 브라질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딜러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안토니오 C. 노바에스 앨리슨 트랜스미션 남미 마켓팅 매니저는 "브라질 환경정화 시장에서 전자동 변속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앨리슨은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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