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28일(현지시간) 개막한 2015 LA오토쇼에서 SUV 이보크의 컨버터블 버전을 공개했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 최초이자 SUV 차종에서는 보기드문 타입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4인승에 차체강성을 높여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정교한 직물 소프트탑으로 무게를 줄였고 이 탑은 18초만에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240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지형 반응 시스템이 적용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2016년 중반기 공식 출시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 김흥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