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부스터 엔진 장착한 익스플로러 출시

  • 입력 2012.01.11 14:4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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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SUV ‘익스플로러’의 2.0L 에코부스트 엔진 버전이 11일 출시됐다.

포드코리아는 이날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익스플로러는 1991년 출시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600만대가 넘게 팔린 포드의 대표 SUV다.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4세대 익스플로러에 고성능•친환경•최첨단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익스플로러 모델이다.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2년 10대 최고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43 마력(5500rpm)과 최대 토크 37.3kg.m(3000rpm)을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 소모량과 매연 배출을 각각 20%, 15% 절감했으며 연비는 가솔린을 장착한 동급의 국내외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인 9.7km/l다.

연비 절감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심 속 다이내믹한 주행과 안락한 승차감을 발휘하기 위해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 구조, 전륜 구동 방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의 또 다른 특징은 견고하게 디자인된 탄탄한 보디와 세계 최초의 부풀어 오르는 팽창형 2열 좌석 벨트,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론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까지 갖춘 ‘삼위일체형’ 3중 안전 장치 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성이다.

기존 익스플로러의 안전성을 그대로 반영한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한 ‘2012년 가장 안전한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2톤이 넘는 중량과 동급 최고의 전장(5005mm)과 전폭(1995mm)으로 웅장한 차체에 3열 접이식 시트가 장착된 넉넉한 실내 공간, 깔끔하고 현대적인 내외부 디자인, 다양한 인테리어도 장점으로 끕힌다.

이 밖에도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와 연동된 마이포드 터치 시스템을 통해 블루투스 기기, 와이파이 핫스팟, MP3 플레이어 및 다양한 종류의 첨단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는 친환경 엔진의 대표주자 포드가 전세계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다운사이징’의 정점을 구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신형 익스플로러 2.0 에코부스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 46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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