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페라리 레드파워 '488 GTB' 런칭쇼

  • 입력 2015.07.17 10:0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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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16일 488 GTB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어벤저스 2의 촬영지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세빛섬에서 열린 이번 출시행사에는 페라리 488 GTB의 국내 상륙을 기다려온 25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488 GTB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행사에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프로 실력의 레이서로도 유명한 배우 연정훈이 488 GTB를 몰고 무대에 등장했다. 또한 다양한 빛을 통해 페라리 488 GTB를 표현한 라이팅 쇼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날 공개된 로쏘 코르사 메탈리차토 색상의 488 GTB는 페라리 특유의 스포티함을 뽐냈고, 검정과 붉은색의 테크니컬 패브릭으로 꾸민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행사에 초대된 사전예약자를 포함한 페라리의 VIP고객들은 기다려온 488 GTB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페라리 488 GTB는 동급 최강의 성능으로 짜릿한 드라이빙 쾌감을 제공하는 페라리의 스포츠카 모델로,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GTB의 등장으로부터 40년만에 페라리 8기통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이번 국내 출시행사에는 페라리 극동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과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 디렉터 레노 데 파올리가 참석했다.

지난 4월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 행사에 참석한 페라리 극동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은 “한국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페라리 488 GTB는 한국의 슈퍼카 시장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488 GTB는 엔진의 실린더당 배기량을 의미하는 488과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를 결합해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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