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디자인 마술사 기아차 '카니발과 쏘렌토'

  • 입력 2014.11.16 21: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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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카니발 ‘파우더 블루’ 컬러와 올 뉴 쏘렌토 ‘임페리얼 브론즈’가 한국색채학회 선정 ‘2014 한국색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컬러 디자인 전문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품과 도시, 주거환경 과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총 8개의 부문 중 선정한 최고의 상이다.

심사위원들은 올 뉴 카니발에 대해 “안정적이면서도 깊이감 있고,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라이트 블루계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파우더 블루’ 컬러는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의 빛깔을 연상시키며, 이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에 알맞은 미니밴 특성과 어울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 뉴 쏘렌토는 “부드럽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진 브라운 컬러를 차량에 과감하게 입힌 것이 높이 평가됐다”며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는 SUV 특성에 맞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과 더불어 도시적 남성이 지닌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에서 한국 색채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매년 돋보이는 컬러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성과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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