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MINI 5도어 세계 최초 공개

  • 입력 2014.10.02 18:0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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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가 2014 파리 모터쇼에서 뉴 미니 5도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미니 5도어는 2개의 도어를 추가해 뒷좌석 탑승 편의성을 높이고 3인승 시트 선택도 가능하다.

차체는 뉴 미니보다 커졌다. 휠베이스는 3세대 뉴 미니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전장은 161mm, 전고는 11mm가 각각 늘어났다. 트렁크도 기존 3도어보다 67리터 늘어난 278리터의 용량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뉴 미니와 동일하며 미니 트윈파워(TwinPower) 터보 기술을 적용했다. 3기통 및 4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고 3기통 가솔린 엔진의 최대 출력은 100kw/136 hp,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5도어 모델에 장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은 141kw/192hp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밀하게 설계된 최첨단 서스펜션을 조합해 MINI 특유의 독특한 운전의 재미를 보장하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조작 컨셉트를 적용해 중앙 계기에 최대 8.8인치 온보드 모니터가 장착 됐다.

터치식 MINI 컨트롤러가 추가됐고 중앙 계기의 LED 라이트 링을 통해 주행 상태와 기능 작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이외에도 LED 전조등, LED 안개등, 무드등이 제공되고 모델별로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스티어링 칼럼 상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한편 미니는 이번 모터쇼에 컴팩트 로드스터 컨셉 모델인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도 전시를 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 및 바디 제조 스페셜리스트 투어링 수퍼레제라와 미니의 협력으로 개발된 모델로 '운전의 재미와 심미적 매력'이라는 본질적 요소에 철저히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은 클래식 오픈탑 2인승 스포츠카로 영국의 스타일과 이탈리아의 감각이 결합된 미니멀하면서도 고도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었다. 바디에는 전통의 경량 구조 기술이 적용됐다.[프랑스=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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