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페라리의 교합, 르노삼성 디젤 'SM5 D'

  • 입력 2014.07.03 08: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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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3일, 디젤세단 SM5 D를 공식 출시했다. SM5 D는 지난 달 23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약 1500대 이상의 사전 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르노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 16.5km/L 연비를 실현했고 가격은 SM5 D 2580만원, SM5 D 스페셜 2695만원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1.5 dCi 엔진은 해외브랜드에 1100만대 이상 공급되고 있으며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6개 차종에 적용이 되고 있다. 또한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에 적용된 독일 게트락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가 함께 적용돼 효율성 높은 최적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했다.

르노삼성차는 SM5 D 출시로 SM5 플래티넘, 190마력 1.6 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SM5 TCE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SM5 D는 최고출력 110마력(4000rpm), 최대토크 24.5kg.m((1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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