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 4(Polestar 4)에 관한 첫 번째 수명 주기 평가(LCA)를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 4를 생산하는데 19.4톤의 온실가스(CO2e)가 발생하며, 이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낮은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다.폴스타 4는 항저우만에 있는 지리 홀딩스 SEA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수력 발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기와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전기를 결합해 사용한
볼보 BEV(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와 ICE(순수 내연기관차) XC40의 배기가스 배출량 차이는 얼마나 될까? 전기와 가솔린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 그리고 운행 단계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따져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온다.볼보 자체 연구에 따르면 XC40 리차지는 운행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데도 4만 5000마일(약 7만 2000km) 운행 전까지 XC40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했다. 12만 마일(약 19만 2000km) 이상을 지나야 내연기관차보다 적어진다. XC40 리차지는 69kWh 용량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철강 공급망과 사용 전과정의 탄소발자국을 지우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작사가 사용하는 철강에서 지난해 이산화탄소 7400만톤이 배출됐다고 주장했다.철강을 생산하고 가공해 최종 조립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6개 자동차 제조사는 2022년 3900만톤에서 6900만톤의 철강을 사용했다.2021년 대비 철강 사용량이 소폭 줄기는 했으나 이에 따른 탄소 배출량은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가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전환 속도를 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소형 전기 SUV 'EX30'의 전주기 탄소(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볼보에 따르면 EX30 탄소 배출량은 기존 순수 전기차 C40, XC40 대비 2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025년까지 전체 생산 차량의 대당 CO2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는 "EX30이 20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주기 탄소발자국을 30톤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전주기 탄소 발자국은 자동차에
이베코(IVECO)와 프랑스 에너지솔루션 기업 ‘에어리퀴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 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베코와 에어리퀴드는 수소 연료전지 트럭 개발부터 수소 생산 및 보급, 수소 충전시설 확충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베코와 에어리퀴드는 수소 연료전지 트럭 개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충전으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수소 충전소를 유럽 내 주요 운송 거점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지속가
기아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 비영리 단체이자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기관이다.2003년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사회책임과 환경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지배구조 우수기업과 ESG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
일본 닛산자동차가 2030년까지 15개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23개의 전동화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 닛산을 이를 위해 2조엔, 약 20조98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29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신규 사업 전략을 담은 'Ambition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23개의 전동화 모델 도입을 비롯해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닛산은 향후 5년 동안 전기 모터 장착 모델이 20개 이상 도입되고 2026년까지 유럽 판매의 75%를 전동화 모델로 채운다는
기아가 첫 전용 순수전기차 'EV6'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사전계약에서 첫날 기아 라인업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한 EV6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폭발적 주행성능으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기아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정지상태에서 100km/h도달까지 순간가속력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바스프가 포르쉐와 커스텀셀(Customcells)의 합작 회사인 셀포스 그룹(Cellforce Group)의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독점적인 셀 개발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바스프는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성능 배터리 셀을 위한 고에너지 HEDTM NCM 양극활물질을 독점 제공한다. 독일 튀빙겐에 위치한 셀포스 그룹이 고성능 베터리를 생산하며, 해당 배터리 생산 공장은 2024년 가동 예정으로 연간 최소 100MWh의 초기 생산 규모를 지니며, 약 1000대의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전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 이슈가 집중되는 가운데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을 담은 ‘고투제로(goTOzero)’ 전시를 열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탄소발자국 저감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8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2021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내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요인으로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실패, 인간활동이 초래
폭스바겐이 현지시각으로 29일, 제1회 '웨이 투 제로(Way to Zero)' 컨벤션을 개최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탈탄소화 계획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2030년까지 브랜드 차원에서 유럽 시장 내 차량당 CO2 배출량을 40% 감소 시켜, 지난 2018년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배출 감소 목표인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결과적으로 폭스바겐은 차량 당 평균 약 1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며,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볼보자동차가 2025년까지 자동차 탄소발자국을 40%까지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 탄소발자국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10년 20만km 운행을 기준으로 자동차 생애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의미한다. 앞서 그린피스는 지난 9월 '무너지는 기후: 자동차 산업이 불러온 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탄소발자국이 48억 톤에 이르며 이는 같은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9% 수준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그린피스는 '지구온난화 1.5도' 정책을 유지하기
현대차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소재 커민스 전동화 파워트레인센터에서 엔진, 발전기 분야의 글로벌 파워 리더인 커민스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919년에 설립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커민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두고 디젤ㆍ천연가스 엔진, 전동화 파워트레인, 발전기 설계 및 제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파워 리더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버스용 엔진 시장 점유율 1위(95%), 미국 대형 트럭용 엔진 시장 점유율 1위
현대차는 최근 전력수급 부족 사태 발생 등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한다.현대차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세종공업 등 협력사 대표, 지식경제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상생에너지 동행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대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