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이하 PM) 사용자 증가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PM 관련 사고는 15배 증가했다. 안전사고가 워낙 잦아지면서 PM 이용자를 '킥라니’로 부르기도 하고 지자체는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다.PM을 매우 위험한 이동 수단으로 보고 있지만 데이터를 보면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AS에 따르면 PM은 사고시 중상률이 28.5%로, 33.9%의 자전거
오는 12월부터다. 전동 킥보드는 개인형 이동 장치, 그러니까 자전거와 다르지 않게 분류되면서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운전)이 가능해진다. 그때까지는 이륜차 운전이 가능한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를 소지해야만 전동 킥보드를 몰 수 있다. 혜택도 엄청나다. 헬멧과 같은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차도뿐만 아니라 자전거전용도로 이용도 할 수 있게 된다. 사고가 날 때마다 시비가 있었던 보상 문제도 자동차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반면 전동 킥보드 규제는 최소화된다. 총 중량 30kg 미만, 최고 시속이 2
실제 상황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군포 IC 진입도로 직전, 전동 킥보드가 앞질러 갔다. 다행스러운 것은 무엇을 보고 놀란 듯 멈췄고 아주 느리게 역주행을 하며 오던 방향으로 되돌아 갔다는 점이다. 고속도로라는 것을 모르고 달렸던 모양이다. 이 곳 IC에는 고속도로고 따라서 이륜차 통행금지 표지판이 있기는 했지만 가로수에 가려 있거나 굽은 길을 돌고 나서야 보인다. 자동차와 다르게 시선이 바닥으로 가는 킥보드나 자전거, 이륜차는 사전에 도로 정보를 알지 못하면 가서는 안될 길로 들어 서기가 쉽상이다. 전동 킥보드를 '킥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