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로켓 팔콘 헤비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테슬라 로드스터와 스타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우주를 달리기 시작한지 1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난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현재 화성을 향해 질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맨의 로드스터는 지금까지 지구를 포함한 태양의 둘레를 처음 완주했으며 화성을 향해 시속 4만3000km로 접근하고 있다. 화성까지의 남은 거리는 1억1100km, 현재까지의 경로로 봤을 때,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2020년 10월 초, 화성에서 약 748만㎞ 떨어진 거리까지 접근한다.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인간의 달 여행과 화성 거주에 도전하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초대형 로켓 팔콘 헤비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상징하는 로드스터도 함께 날아갔다.스페이스X가 6일 오후 3시 45분(미국 동부 시간) 플로리다 주 캐네디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팔콘 헤비는 1969년 새턴5 이후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알려져 있다.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한 직후, 영상에는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 ‘라이프 온 마스'가 울려 퍼졌다. 팔콘 헤비에 실려 날아간 테슬라의 체리색 로드스터에서 퍼져 나오는 듯했다.로드스터의 운전석에는 우주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