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테슬라 로드스터와 스타맨,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입력 2019.08.20 09:05
  • 수정 2019.08.20 09:14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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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로켓 팔콘 헤비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테슬라 로드스터와 스타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우주를 달리기 시작한지 1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난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현재 화성을 향해 질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지금까지 지구를 포함한 태양의 둘레를 처음 완주했으며 화성을 향해 시속 4만3000km로 접근하고 있다. 화성까지의 남은 거리는 1억1100km, 현재까지의 경로로 봤을 때,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2020년 10월 초, 화성에서 약 748만㎞ 떨어진 거리까지 접근한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맨의 로드스터는 지난해 11월 태양을 중심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1.66AU(1AU는 태양과 지구의 평균거리로 약 1억4960만 ㎞) 지점을 통과하고 처음 화성궤도 안쪽으로 이동했다. 

팔콘 헤비에 실려 지구를 출발한 로드스터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이 운전대를 잡고 있으며 센터 모니터에 '돈트 패닉(Don't Panici), 당황하지마'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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