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의 항공 모빌리티 자회사 샤오펑 에어로HT(XPeng AeroHT)가 지난해 10월,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체)을 품는 형태의 미래형 밴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한데 이어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은 샤오펑의 '랜드 에어크패프트 캐리어(Land Aircraft Carrier)'로 명명된 프로토타입이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 디자인을 반영해 6×6 형태로 제작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시기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7'이 당초 예상과 달리 차명을 '아이오닉 9'으로 변경하고 이르면 올 6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이번 차명 변경을 통해 기존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9 사이 신모델 등장 가능성 또한 제기된다. 현지시간으로 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기존 아이오닉 7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3열 전기 SUV 차명을 신차 공개에 앞서 아이오닉 9으로 변경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순수전기차로 현행 E-GMP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내수 시장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 지역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감소세가 워낙 빨라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정부 보조금 정책 시기와 맞물려 해마다 1월과 2월 수요가 급감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올해 사정은 예년과 크게 다르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내수 판매 대수는 사정이 같았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5.8% 감소한 2340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91.4% 감소한 667대, 기아는 83.4% 감소한 1273대로 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2년 3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전용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호주에서 이와 관련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호주에서 곧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AFL 스타 랜스 프랭클린을 비롯해 축구 선수 존 알로이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등 호주 출신 유명 스포츠 스타 20명이 출연하고, 이들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 이름에 대해 격렬하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만 4224대 차량을 판매해 62만 6097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0.7% 크게 감소하고 해외는 0.8% 소폭 증가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9만 92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5021대로 0.8% 소폭 증가,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5%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현대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혁신 DNA’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28일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 채용에선 신입 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한다.이번 채용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센서와 강화 학습을 활용, 과속방지턱에서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SW 로직으로 승차감 개선, 자동차 간 무선 통신 기술(V2V)에 기반한 주차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중 주차 해소, 가변 소자 투과도를 변화시켜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는 알고리즘 설계…’‘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 차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SW 개발을 목표로 다수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먼저 진출한 도요타, 혼다와 같은 일본 경쟁업체들의 모범사례를 차용한 '패스트 팔로워' 전략과 품질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통해 2000년대부터 경쟁업체들에 버금가는 수준에 올라왔다".현대차그룹이 혼다와 닛산, 스텔란티스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세계 3위 업체로 부상한 비결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최대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25일(현지 시간),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업계 세계 3위로 부상한 비결을 분석해 보도했다. CNBC는 이날 '현대차그룹이 어떻게 세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해외에서 368만 대 차량을 생산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88만 3325대를 생산한 이후 4년 만에 역대 최다 해외 생산 기록을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과 인도, 유럽에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생산량이 늘었지만 중국의 경우 2016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생산 기지 13곳에서 만든 완성차는 모두 367만 8831대를 보였다. 현대차는 미국, 인도, 중국, 튀르키예, 체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Here We Go'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 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